2007/12/18 14:14

[극장판] 원피스 8기 -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기타 감상기

원피스 8기 -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극장판)
이마무라 타카히로
나의 점수 : ★★★

간단평
.....너무 요약이 심해(.......)

 언젠가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다. "남자는 말야. 가슴속에는 모험을 동경한데" 이말을 한이는 여자였고, 나는 쉽사리 인정할수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닌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있는 강한 동료들과  점점 강한 적을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간다. 누구나, 특히 남자라면 한번쯤은 꿈꿨을 그런 레파토리다. 그렇기때문에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애니나 만화 그리고 게임등에 열광하는것이다. 

 원피스는 바로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모험물이다. 해적왕이라는 다소 웃기지도 않은 꿈을 품은 주인공. 그리고 각자의 꿈을 위해 모여드는 동료들. 단순히 보자면 너무 단순해보이기 까지한 기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작가는 캐릭터의 사정을 극적인 연출을 통해 극대화 시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정말 많은 만화를 보았지만, 연출을 이런식으로 잘 표현 할수 있는 작가는 몇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그 절정에 이른것이 바로 바르크워크스 사건 일명 비비의 나라 찾기다. 그랜드 라인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시작된 복선은 모이고 모여, 결국 그 최후의 무대인 알라바스타에서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반란을 하는 반란군'과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반란을 막는 국왕군' 그리고 그 뒤 배후로써 존재하는 칠무해 크로커다일과 그를 막고자 하는 왕녀 비비와 밀집모자 해적단 또 그들을 뒤쫓는 해군. 이 4개의 세력이 한대로 뭉쳐 드라마는 장대하게 퍼져 나간다. 
그리고 
루피와 비비의 싸움에서 나오는 결정적 대사. 

"그렇다면 뭘 걸어야 하는데! 나에게는 더이상 걸게 없는데!!"
"우리의 목숨을 함께 걸어라, 동료잖아!!"


를 시작으로 원피스에서 명대사들이 주루룩 나오는 편이기도 했다. 그리고 맨마지막 크로커다일을 날려버릴때 나온 도보르작 교향곡9번 신세계 4악장은 몇년전에 무척이나 화제가 될정도였다.

 아마도 나도 원피스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편이고, 일본에서도 그런듯 알라바스타편을 극장판으로 만든것 같다. 하지만 원작 애니자체가 대략 6시간은 넘을 분량을 2시간도 체 안되게 요약하다보니, 생략된 부분과 어색한 부분이 많아졌다. 해군은 물론이요, 알라바스타에서 일어난 사소한 에피소드, 심지어 크로커다일과의 첫대면조차 사막 한가운데에서 이뤄졌다.

거기다 동료들의 각전투와 제일 핵심이 라고 할수 있는 루피와 크로커다일의 전투을 너무 요약한게 가장 큰실수 인것 같다. 마지막 날릴때 교향곡을 틀어줄것이지;ㅁ;  결국엔 뭔가 어정쩡한 결말이 되긴 했는데, 이게 흥행이 꽤 되었는지- 쵸파와 만났던 쵸파편도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그건 좀 탁탁 끊기는 느낌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어쨌든 이걸로 오늘 리뷰는 끝
기타 덤으로 내가 생각한 명대사

"쵸파, 남자라면 말야. 죽을것 같아서도 물러서면 안될때가 있어, 그건 동료의 꿈이 비웃음 당할때다-." 우솝

"걱정마, 너의 목소리라면 우리에게 확실하게 들려오고 있으니까" - 루피

"그녀석은 말야, 약한 주제에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란다 말이야. 그러면서 그녀석은 자기 목숨을 내놓고 있단 말이야. 내버려두면 죽는 다말이야. 그녀석을 죽게 할거 같아! 죽게 할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동료 잖아! 그래서 그녀석이 나라를 포기하지 않은 이상 우리도 포기하지 않아!"- 루피 

"네녀석이 어디에 살든 누구이든, 나는 네녀석을 뛰어넘는다!!"- 루피

역시 주인공이어서 그런지 명대사가 무지 많네(.....)


지금부터 어떤일이 있더라도, 왼팔이 이것이 동료의 표시다!

덧글

  • Neissy 2007/12/18 15:04 #

    나는 애니메이션은 안 봤지만, 코믹스에서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왼팔을 내보이는 부분에선 정말 찡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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